본문 바로가기
  • All is Well
세상의 모든 정보

젠틀몬스터 루토 LUTTO 내돈내산 후기 ft. 무게

by 봉스봉스 2025. 4. 11.
반응형

 

젠틀몬스터 루토 안경

내돈내산

반년 실착 후기

장점

치명적인 단점

 

과연 내가 고르고 골라서 산

루토를 계속 쓰고 있는지까지

 

 

생일 선물로 안경을 바꿨었다

젠몬이 한참 유행이었었고

 

기존에 쓰던 메탈 말고

뿔테로 바꾸고 싶던 마음도 있던지라

 

.

.

.

 

젠틀몬스터 하우스 도산점 방문해서

이것저것 써보고

점원의 추천을 받아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

 

 

사실 몇년 전에 샀던 거라 

그 과정이 어땠는지

렌즈는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으로 기억나진 않지만

 

내 기억에 따르면,

안경테를 고르고 시력측정을 한 다음에

그 렌즈를 넣은 안경을 몇 시간 뒤에 찾으러 갔나??

 

 

물론 원래 루토 안경에 들어있던

시력교정이 없는 렌즈도 당연히 들어있음

 

 

안경이 나름 정말로 잘 포장되어 있었음

거의 뭐

 

"나 진짜 새 안경입니다"

"기스 절대 없음"

 

이런 느낌?ㅋㅋ

아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렌즈에도 딱 저렇게 스티커 같은게 붙어있음

 

 

포장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벗겼음

이 때만해도 나는 루토에 미쳐있었으니까

 

.

.

.

 

.

.

.

 

 

영롱하다

솔직히 안경 자체는 정말 예쁜 편이다

 

굉장히 견고하고

흔들림없는 느낌

 

뭔가 얼굴에 탁! 잡아주는 느낌

 

.

.

.

 

.

.

.

 

젠틀몬스터에서 안경을 사면

구성은 아래와 같다

 

큰포장

작은포장

케이스

안경

렌즈

품질보증서

설명서

안경닦이

 

 

품질보증서는 나중에 되팔 때를 대비해서

정말 꼭 잘 보관해야 함!!

 

+

프로덕트 서비스라고

A/S를 받을 때도 저 품질보증서가 꼭 필요함

 

 

 

젠틀몬스터 루토

안경 잘 보면 검은색 뿔테가 좌르르하게

매력적이기는 함

 

 

솔직히 처음 젠몬가서 봤을 때

딱 그냥 눈에 들어오는 안경이었음

 

그런데 점원이 나한테 이 안경을 추천해줘서

그냥 더 큰 고민 없이 샀던 듯

 

 

 

 

 

나는 안경을 사면 제일 먼저 해보는게 있음

 

물론 내가 최근에 알게된 지식으로

이건 할 필요도 없고 잘못된 검증이라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안경을 세워놓고, 뒤집어도놓고

수평을 꼭 확인함

 

이렇게 놓고 다리를 쿡쿡 눌렀을 때

안경이 움직이면 안경 수평이 안맞는거니까?

 

 

뭔가 옛날부터 수평이 신경쓰이더라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거 할 필요도 없긴함 원래는)

 

.

.

.

 

이렇게 행복하게 생일선물로 샀던 루토를

LUTTO를..

 

그래도 반년 넘게 잘 썼음

 

몇 년만에 뿔테로 바꾼거라그런지

조금 더 괜시리 정감이 가기도했고

 

금속테와 달리 뿔테의 두께감과 무게감 특성상

얼굴에 씌워져있을 때

존재감이 워낙 드러나기도 해서

더 매력적이었던 듯 하다

 

 

하지만, 단점 또한 명확함...!

 

" 생각보다 꽤 무거움 "

 

무거운 것 뿐만 아니라,

다리 부분이 내 오른쪽 귀 뒤를 강하게 짓누르더라

 

알고보니 내 얼굴이 짝짝이라

왼쪽 귀 뒤에 있는 뼈랑

오른쪽 귀 뒤에 있는 뼈의

튀어나온 정도가 달라서 생기는 이슈긴 했음

 

누르는 정도가 꽤 심해서

오른쪽 귀 뒤에 자국이 남을 정도

그리고 흉터? 같은건 아닌데

딱지가 앉은 것처럼 오른쪽 귀 뒤만 살짝 딱딱함

안경 다리가 걸쳐지는 부분에

 

 

예쁘긴 하지만,

편하지는 않다는게 내 총평

 

.

.

.

 

 

.

.

.

 

.

.

.

 

결국 반년 정도 쓰고 나서

팔기로 결정함...!!

 

실사용도 얼마 안했고,

젠몬 브랜드 가치가 있어서

가격방어가 생각보다 잘 되기도 함

 

 

심지어 당근에 내놓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새 주인을 찾게 되었음

 

 

 

 

 

짧은 기간이었지만

반년 동안 잘 썼음

 

내 인생에 다시 뿔테를 낄 일이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또 언젠가 기회가 있다면 보자

 

 

안녕

 

반응형